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의 색이 다릅니다. 파랗게 빛나는 별, 노랗게 빛나는 별, 붉게 물드는 별.
그 색의 차이가 온도의 차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파란 별은 표면 온도가 수만 도에 달하고, 붉은 별은 수천 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별의 색을 보면 그 온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가능하게 한 것이 빈의 변위 법칙입니다.
빌헬름 빈이 1893년 발견한 이 법칙은, 물체가 열복사를 방출할 때 가장 강하게 방출하는 파장이 온도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최대 방출 파장이 짧아집니다.
단파장은 파랗게, 장파장은 붉게 보입니다. 이 법칙 하나로 우리는 직접 만질 수 없는 별의 온도를 그 빛만으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트 1. 흑체와 열복사 — 빛을 내는 뜨거운 물체 뜨겁게 달군 쇳덩이는 빛을 냅니다.
처음에는 붉은빛, 더 뜨거워지면 노란빛, 더 올라가면 흰빛. 이처럼 온도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색이 바뀌는 현상이 열복사입니다. 19세기 물리학자들은 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