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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에 관한 짧은 글

 다낭성난소에 관한 짧은 글

내 나이대에 AMH가 11쯤 된다는 건, 쉽게 말하면 그동안 난소밖으로 배출되었어야 할 놈들이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는 걸 뜻한다. 배란유도제를 처방받기 직전에 초음파를 찍어본 적이 있었다.

그 때의 결과를 떠올려 보자면, 몽글몽글한 난자들 여러 개가 마치 포도송이처럼 매달려 있었다. 그 때 확신했다.

아, 다낭성난소가 확실하구나. 아마도 그 난자들은 다 성숙되지 못한 채 나온놈들이겠지.

난자없는 난포들일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니 AMH수치가 높다, 즉 내 몸에 아직도 배출될 난자들이 부지기수로 많이 남아있다는 뜻 아니겠는가.

정황상 다낭성난소인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일차적으로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다.

비록 그 주기가 얼추 30일에 맞춰져 있긴 하지만, 간혹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길게는 80일 넘게 생리를 넘긴 적이 있다. 뒤늦게 엄마와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된 사실은, 이모가 굉장히 불규칙하게 생리를 했었다는 점이다.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로,...

# amh수치 # 난소수치 # 다낭성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