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맞은 주사를 모아봤다.... 가니레버 한 개가 부족하다.
병원에서 맞았기 때문에.. 다른 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잘 가서 금방 새벽 1시가 되었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한동안 기침을 계속하고, 가래도 좀 있는 몸상태였다. 그래서 집을 나온김에 병원 한 번 더 가자는 마음으로 집 앞 내과에도 들렀었다.
이런 저런 일 때문에 피곤했는지 안 그래도 졸려죽겠는데 시간까지 안 가니 죽을 맛이었다. 요즘 흥행하고 있는 흑백요리사와 관련한 유튜브를 이것저것 보는 것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짝꿍이 옆에서 지키고 있는 게 부담스럽고 민망해서 방에 들어가 자라고 했지만 짝꿍은 기어이 내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주사를 놔줄 것도 아니면서... 01시 28분 쯤 되어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냉장고에 넣어둔 주사를 꺼냈다.
알콜솜으로 쓱싹쓱싹. 무심코 배를 내려다봤는데 어째서인지 병원에서 주사맞은 곳들은 죄다 멍이 들어있었다.
주사맞은 부위를 알콜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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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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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채취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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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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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시술과정
원문 링크 : 주사 10일차_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