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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필사 『방문객』 - 정현종

 타이핑 필사 『방문객』 - 정현종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 demin1919입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새해와 어울리면서 사소한 일을 되돌아보게 만들 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도 사소한 일 일지도 모르는, 집에 누군가가 방문하는 일.

그런 "사람이 온다"라는 아주 일상적인 사건을 시에서는 되짚으며, 아주 넓도록 보여줍니다. 방문하는 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까지 함께 도착합니다.

그래서 만남은 늘 조심스럽고, 쉽게 대할 수 없는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의 내용처럼 부서지기 쉽고, 이미 부서진 적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