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min1919입니다.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은 책 『바람의 열두 방향』에 수록된 단편 소설입니다.
도시 오멜라스는 이상향처럼 그려진다. 오멜라스에 사는 시민들은 모두 행복하고 자유롭다.
과학 기술이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갖추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을 향유해도 좋다. 오멜라스에 사는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았다.
학살을 통해 얻은 행복은 잘못된 행복, 즉 공포일 뿐이며 그렇기에 오멜라스 사람들에게 군인은 필요없다. 군인이 없으니 전쟁도 군주도 심지어 노예제도 없다.
그러니 모두가 행복하다. 이렇듯 공동체제를 유지하는 오멜라스의 시민들은 행복하지만, 단 하나의 계약을 통해 행복은 유지된다.
오멜라스에 지어진 공공건물 어느 지하실에는 한 아이가 갇혀 고통스럽게 살아간다. 아이의 엉덩이와 허벅지에는 곪은 상처로 가득하고 자신의 배설물 위에 줄곧 앉아 하루하루를 보낸다.
계약은 이러했다. 아이는 늘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단 한 마디의 친절한 말도 건네서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