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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새해와 붉은 말 / 늦은 새해 맞이

 나와 새해와 붉은 말 / 늦은 새해 맞이

안녕하세요. demin1919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같다.

새해가 오긴 왔는데 아직 그 날짜를 몸으로 못 따라간 느낌이다. 새해가 와도 달력은 앞으로 성큼 내딛였는데 나는 아직도 2025년에 있는 듯하다.

그림을 전공하는 같은 수업 학생분이 새해 달력을 만든다고 했다. 신년 맞이 무오년 말의 해 그림 달력 만들기 신년을 맞아 무오년, 말의 해 달력을 만들어보고 있다.

그냥 달력을 사서 쓰기보다는, 올해는 뭔가 손으로 ... blog.naver.com 시중 달력처럼 날짜만 빽빽한 게 아니라, 귀여운 그림을 통해 병오년을 보내고 있다며, 볼 때마다 그해가 실감날 것 같은 달력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시간을 기념 한다는 건 꽤 괜찮은 일이다.

시간은 원래 그냥 흘러가 버리는데 손으로 한 번 붙잡아두면 그만큼 덜 허무해지니까. 게다가 그림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걸 참 자연스럽게 해낸다.

그래서 나도 늦은 새해를 그런 식으로 받아보기로 했다. 병오년을 보며 떠올렸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