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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빛을 꺼주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시에 대하여

 『내 눈빛을 꺼주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시에 대하여

내 눈빛을 꺼주소서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빛을 꺼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아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 팔을 부러뜨려주소서, 나는 손으로 하듯 내 가슴으로 당신을 끌어안을 것입니다, 내 심장을 막아주소서, 그러면 나의 뇌가 고동칠 것입니다, 내 뇌에 불을 지르면, 나는 당신을 피에 실어 나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demin1919입니다. 오늘 읽을 글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내 눈빛을 꺼주소서>입니다.

릴케, 그의 시는 잘 모르더라도 이름이라면 한 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한국 시인하면 떠오르는 윤동주와 백석의 시에 (흰 바람벽이 있어, 별 헤는 밤) 릴케의 이름이 등장한다.

윤동주, 백석 심지어 <꽃>으로 유명한 김춘수 시인에게까지 영향을 주었다. 이 시는...

굉장히 열렬하다. 이전 소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