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순포진의 원인과 특징, 진단, 치료와 재발 예방에 대해 이번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단순포진은 HSV 1형 또는 2형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1형은 주로 얼굴과 삼차신경절에서, 2형은 하복부 이하의 천골신경절에서 잠복합니다. 초기감염은 피부 접촉으로 잘 일어나고 재발은 면역저하 요인이나 자외선, 피로, 발열, 스트레스 등과 연관됩니다. 병변은 홍반 위에 잔물집이 생겨 점차 고름물집과 딱지로 진행하는데, 부위에 따라 얼굴, 눈가, 코, 입술주변, 하복부~성기 주변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안면부 병변은 흉터 위험이 있어 바이러스 치료 후 추가치료를 고려합니다. 눈 주위의 포진은 각막염 위험이 있어 안과와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손이나 발의 피부손상 부위에서 바이러스가 번지는 현상인 포진성 손발톱주변피부염도 흔합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나 면역장애가 있을 때 포진양습진이 다발적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주로 임상의 소견으로 이루어지며, 필요 시 Tzanck 도말검사나 혈청/PCR 등을 이용합니다. 치료는 초기부터 항바이러스제(Acyclovir, Famciclovir, Valaciclovir)가 가장 효과적이며,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 연고를 다회 도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초감염은 성접촉이나 가족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생활습관 교정이 핵심인데, 충분한 수면,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 적절한 운동과 휴식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금주, 자외선 차단, 기저질환 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항바이러스제의 연속복용으로 재발 억제가 가능하므로 담당의와 상담이 권합니다.
대상포진(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VZV)과의 차이는 실질적으로 병변의 분포와 발생 빈도에서 드러납니다. 두 질환은 진단법에서 공통 소견이 있을 수 있지만, 병력과 병변 분포를 통해 구분합니다. 단순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예방에 도움은 되나 단순포진 자체를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이 치료와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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