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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동네 병원은 항상 사람으로 꽉 찰까?

 왜 이 동네 병원은 항상 사람으로 꽉 찰까?

연휴가 끝나자마자 병원에 왔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그런데 역시나. 진료 시작 전인데도 대기 인원이 20명 정도다.

이 병원은 우리 동네 핫플레이스다. 진료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린다.

이걸 예상하고 8시 50분에 도착했지만,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할 판이다. 그 시간 동안 나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생각했다.

첫째, 이 병원은 진료 경력이 오래됐다. 내가 알기론 20년이 넘었다.

둘째, 원장님이 나긋나긋하시다. 셋째, 약 처방이 늘 적절하다.

한 번 진료를 받아 보면 안다. 친절한 말투, 정확한 처방.

약을 먹고 몸이 금방 나아진다면? 그 경험 하나로 신뢰가 생긴다.

나도 그렇게 이 병원에 다닌 지 10년이 넘었다. 어디 아플 때마다 이곳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단점도 있다. 대기 시간이 길어 늘 지루하다는 점.

지금도 그 지루함을 견디며 글을 쓰고 있다. 빨리 내 차례가 오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