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다. 초등학생 때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중에 커서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어!"라는 아주 당돌한 생각을 가졌다.
지금 세계 일주를 떠올려 봤을 땐, 눈앞이 깜깜해진다. 어린 시절 당돌함은 사라졌고, 걱정만 한가득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겁이 많아진다. 금전적인 부분과 시간, 낯선 곳에 떨어졌다는 두려움, 소통의 한계 등 여러 가지 걱정부터 생각한다.
어린 시절 패기와 낭만은 사라지고 현실의 벽에 주저하는 모습만이 남았다. 여행 유튜브를 보며 대리만족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여행 유튜브를 따로 챙겨보진 않는다. 가끔 썸네일에 뜨면 보게 된다.
나는 빠니보틀, 곽튜브를 보면 그들이 멋있어 보인다. 배낭과 카메라만 들고 낯선 나라에 떨어져 그 모습을 담는다.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고 종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만 의연하게 대처한다. 이들은 내가 하지 못하는 행동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멋지고 대단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