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를 부러워한 적 있냐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대답을 고민하게 된다.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 명예를 가진 사람은 많지만, ‘진심으로 부러운 사람’은 좀 다른 느낌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 영상을 보다가, 혹은 실제 인간관계 속에서 문득 부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돈, 커리어, 영향력 등 부러운 요소는 다양하다.
그런데, 그 모든 요소를 뛰어넘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여유’였다.
여유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물질적, 공간적, 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여유는 단순한 넉넉함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태도, 그 자체였다. 그런 여유를 보여주는 인물로, 나는 이효리를 떠올린다.
그녀는 걸 그룹 시절부터 솔로 가수, 예능인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늘 화제의 중심이었고,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런데 결혼 후, 그녀는 방송을 거의 접고 제주도로 내려갔다. ‘효리네 민박’이라는 프로...
원문 링크 : 돈도 명예도 아닌, 내가 부러운 삶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