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자극적인 ‘스포츠는 몸에 나쁘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 카토쿠니히코라는 노화 학자가 쓴 책으로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95년도였습니다.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큰 주목을 받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지요. 그 후 2006년에 “스포츠는 이토록 몸에 나쁘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2015년에 다시 “운동량이 적은 동물이 장수한다(스포츠는 몸에 나쁘다)”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습니다.
출처: 엑서사이언스, 운동생리학맛집, 정일규 호기심에 이 책을 사서 읽으면서 작가의 주장이 단순히 과도한 스포츠, 또는 경쟁적 운동이 해롭다는 것을 강조하기보다는 “운동”자체가 해롭다는 맥락이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논거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잘못된 지식의 폐해에 대해 경고하려 합니다.
우선 이 책은 ‘스포츠선수는 단명한다’라는 주장의 근거로서 1991년 1월 산케이신문의 보도를 인용하고 있으며, 오오즈마 여자대 졸업생 3113명을 대상으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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