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폐(Three Lungs)”는 2019년 초 피파(FIFA)에서 23인의 슈퍼히어로를 선정하면서 박지성에게 부여한 호칭입니다. 경기장을 누비던 그의 경이로운 활동량과 지구력에 대한 명예로운 찬사이지요.
또 박지성에 대해서 두개의 심장이라는 영예로운 호칭도 붙여진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생리적인 측면에서 더 타당한 말인가 엉뚱하지만 생각해보았습니다.
geralt, 출처 Pixabay 박지성, 세개의 폐, 두개의 심장, 엑서사이언스, 운동생리학맛집, 정일규 먼저 실제로 폐가 하나 더 있다면 생리적으로 어떤 면에서 유리할까요? 이에 대답은 ‘이점이 별로 없다’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답이겠지만 운동생리학의 측면에서는 세 개의 폐를 갖는다고 해서 경기력에 그다지 보탬을 주지는 못합니다. 물론 폐를 하나 더 갖는다면 폐활량이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폐활량이란 최대로 숨을 들이마신 후 다시 최대로 내쉴 때의 공기량이라고 할 수 있죠. 폐의 전체 용적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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