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최근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감을 딴 일부터 일기를 씁니다. 몇 일전부터 아내의 재촉을 받다가 어제 금요일 오후에 나머지 감을 땄습니다.
일주일 전에 낮은 곳에 달린 두 박스 정도의 감을 따고 나서 오늘은 조금 높은데 달린 나머지 감따기입니다. 뒤뜰의 단감나무는 벌써 2주 전에 감을 땄고, 이제 대봉을 딸 차례입니다.
아내가 사온 주머니가 달린 감따는 장대는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약 한시간 넘게 감을 땄는데, 따고 보니 제법 많아 보입니다.
감은 일부는 차가운데 놓아서 홍시로 먹고, 일부는 깎아서 반건조 곳감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전에 땋아 논 단감도 있어서 올해는 감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엊그제 10월 27일(목)에는 학교에서 밤늦게 돌아오는데 집문에서 "밤톨이"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제는 완전히 친해져서 문밖에만 나오면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리더니 밤늦게 기다리기까지 합니다. 차가 들어오면 내가 오는 것으로 알고 뛰어 나옵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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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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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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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라첼로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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