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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양배추의 장점만 모았다, 쌈배추! 당일 경매를 고집하게 된 이유

 배추와 양배추의 장점만 모았다, 쌈배추! 당일 경매를 고집하게 된 이유

날이 풀리면서 입맛 돋우는 신선하고 푸른 잎채소가 유독 당기는 요즘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으려고 마트에 갔다가, 훌쩍 뛰어버린 채소 물가에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신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식구가 많다 보면 매번 마트에서 소량씩 사는 게 부담스럽죠? 요즘 저희 집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국내산 쌈추에 대한 현실적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잎들이 켜켜이 차곡차곡 빈틈없이 담겨 있습니다. 경매장에서 가져온 박스를 다시 정성껏 포장해 보내드리는데, 재배 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흠집이나 상처는 간혹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럽게 자라난 건강한 흔적이라 요리해 먹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한 움큼 들어 올렸을 때 빳빳하고 싱싱한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배추의 쌉쌀함과 양배추의 고소하고 달큰한 맛을 살려 만든 품종이라, 일반 상추와는 달리 도톰하고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직접 취급하며 느끼는 단점이자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