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 네 녀석, 정말 만만하게 봤다. 그렇지만 난 또 이렇게 해냈다.
크로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시작한 크로와상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버터가 다 터지고 깨져서 반죽도 여러 번 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영상을 보기도 하고, 여러 제빵 책을 찾아보고 팁을 얻기도 했다. 집에서 크로와상을 만들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버터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었다.
버터는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딱딱해지고 너무 높으면 녹아내린다. 버터는 13~18도 정도에서 말랑말랑한 *가소성을 가지게 된다.
이때 버터는 깨지지도 녹지도 않으며 반죽과 함께 늘어나면서 겹겹이 쌓이게 된다. *가소성 :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을 때 형태가 변하는 성질 버터의 온도만 잘 맞추면 될 줄 알았지만 역시 크로와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다음은 반죽의 두께를 일정하게 밀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오로지 내 손의 감각을 100% 신뢰했지만, 내 손의 감각으로 밀어내는 크로와상은 결국 어디선가 버터가 깨지고 터져버렸다.
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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