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짐한 게 하나 있었다. 하루에 하나씩 내가 공부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블로그에 기록하자는 것.
무엇이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건 그냥 일단 해 내는 것이다. 6월 1일 로스트 치킨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 새로운 레시피로 포스팅을 하루에 하나씩 채워 나간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누군가가 보았을 때 충분히 괜찮은 글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선 훨씬 더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다. 6월 1일 로스트 치킨 그러니 내 일상, 내 주간 일기를 채울 소재는 결국 내가 만든 요리일 수밖에 없었다. 6월 2일 타코 처음엔 생각했다. '주간 일기를 매주 쓸 필요가 있을까?
내 스스로 다짐한 거 하기도 아직 벅찬데' '내가 생각한 블로그 방향이랑 달라지면 어떡하지?' 6월 2일 타코 그런데 어차피 하루하루가 요리 일상이고, 그것을 블로그에 공유하고 있다면, '그래, 어려운 거 아니니 소소하게 하고 싶은 말이나 써보자.'
생각했다. 6월 3일 마르게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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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원문 링크 : 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