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트러플 송로버섯이 있다면 동양에는 능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식에도 자주 사용되는 표고버섯은 참나무나 밤나무 그루터기에서 자라 나무 향을 듬뿍 받아 향이 진하다.
보통 가정에서는 재배한 표고버섯을 사용하지만 거친 산에서 딴 야생 표고버섯의 향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자연산 표고버섯은 굉장히 비싸게 거래되지만, 재배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버섯은 특이하게도 말리게 되면 향이 더욱 강해지고, 더 쫄깃해지는 식감은 덤이며, 훨씬 맛이 좋아진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리게 되면 육수로 쓰기에도 충분한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천연 조미료로 많이 사용된다.
말려서 다양한 음식에 넣어 감칠맛을 내어주는 고마운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처럼 곁들여 먹는 반찬, 메인 요리 재료 중 하나가 아니라 당당히 메인 재료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븐에 페스토와 함께 구웠을 때 표고버섯의 쫀득쫀득함까지도 매력 있다. 재료 준비 참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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