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잠깐이라도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 충주로 향했어요. 도착한 곳은 충주에 있는 한옥카페 ‘서유숙카페’.
한옥 그대로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넓은 잔디 마당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반겨준 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멍멍이 한 마리였어요. 잔디밭 위에 철푸덕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순해서 저도 자연스럽게 옆에 앉아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 멍멍이와 함께한 시간이 진짜 포토스팟이었던 것 같아요. 카페 외관은 전통 한옥이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내부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주문한 차는 향도 좋고 맛도 깔끔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메뉴 종류는 많진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 전해졌어요.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흐린 날씨 덕분에 오히려 더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날, 사람 붐비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