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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3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3

구미산龜尾山 생긴후에 우리선조先祖 나셨구나 산음山蔭인가 수음水蔭인가 위국충신爲國忠臣 기장奇壯하다 가련可憐하다 가련可憐하다 우리부친父親 가련可憐하다 구미용담龜尾龍潭 좋은승지勝地 도덕문장道德文章 닦아내어 산음수음山蔭水蔭 아지마는 입신양명立身揚名 못하시고 구미산하龜尾山下 일정각一亭閣을 용담龍潭이라 이름하고 산림처사山林處士 일포의一布衣로 후세後世에 전傳탄말가 가련可憐하다 가련可憐하다 이내가운家運 가련可憐하다 나도또한 출세出世후로 득죄부모得罪父母 아닐런가 불효불효不孝不孝 못면하니 적세원울積世怨鬱 아닐런가 불우시지不遇時之 남아男兒로서 허송세월虛送歲月 하였구나 인간만사人間萬事 행行하다가 거연사십遽然四十 되었더라 사십평생四十平生 이뿐인가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다 풀 이 조선대륙에 웅장한 구미산이 솟은 이후로, 그 산세를 빛내는 우리 선조 최진립 장군이 나셨구나. 아~ 우리 최진립 장군께서 태어나신 것이 이 지역 산세의 음덕일까.

물기운의 음덕일까? 임진왜란 · 병자호란 양란에 모두 나라 위 해 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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