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 때에 제목을 보고 흠칫 놀라며 책을 집어들었던 기억이 있다. 박선아 작가님의 다른 책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거지' 그 책을 읽고 적잖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얼마 전 SNS 를 들여다보다가 새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에, 책의 표지만 보고서 이끌리듯 주문했다. 고민 없이도 고를 수 있는 좋아하는 작가를 여럿 두고 있다는 사실이 꽤나 뿌듯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한 손에 꼭 들어오는 아담한 책은 들고 다니기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즐거움도 있다. 오전 시간을 빌어 책 한권을 금새 다 읽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봐주지 않더라도, 어느 시절의 내가 그랬듯 지금의 나도 내 눈에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일이 가장 중요하면 좋겠다. 세상의 여러 현상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만의 고집을 가진 이들은 번번이 아름답다.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다시 쳐다보는 겁니다. -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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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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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언어
원문 링크 : 우아한 언어, 박선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