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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야 너도

 내가 살아야 너도

"그게 뭔가요?" 이 물음을 받고 나면 늘 짧은 정적이 따랐다.

처음 몇 년은 눈과 머리를 굴려 댔고, 그 후 몇 년은 알쏭달쏭한 말을 뱉었고, 아직도 이 물음엔 늘 짧은 정적이 따른다. 차라리 "경험 시켜 드릴게요" 가 마음이 편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거리를 두고 사람을 만나야 하기에 때로는 형식적이지만 정확한 대답이 필요했다.

어떤분께서 얼마 전 "그거 배우신지 얼마나 됐어요?"라 물으셨을때 "이젠 안 세어요 ㅋㅋㅋ" 라 대답했는데 10년도 더 배운거 같은데 뭐냐 물었을때 제대로 답도 못하고..

사실... 쪽팔려서 그리 대답 하는것도 있다.

[알렉산더테크닉]이 뭐냐 물으면 정확히 답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써 놓은 글귀가 있다.

이 페이지 끝부분을 접어 놓았다. 책한권 읽으려면 반년에서 일년이 걸리는데 짧은 페이지이기도 하지만 3주가 걸리질 않았다.

정말 필요했나보다. 외우는건 정말 질색인데 신기하다.

검은 가루가 고착되어 있는 선들의 흔적을 따...

# 무지개다리넘어 # 알렉산더테크닉 # 원주 # 의자에서살아남기 # 자세교육 #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