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이게 곧 [엄마]

 이게 곧 [엄마]

다음날 항암치료를 하러 가시는 어머니께서 내 방에 들어오셨다. 어머니와 마주보고 누워 얘기를 하다 "창수는 웃는게 이뻐.

바보 같을때도 있고" 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는 "창수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셨는데 수많은 말들이 떠올랐다. '엄마는....'

이라고 다음 말을 하려던 찰나 '아차!!' 하며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말고 호흡해!" 내일이면 항암 15차이다.

마음도 지쳐가고 몸 또한 지쳐가겠지만 어머니가 감성에 젖어들 땐 꽤나 매몰차게 현실로 꺼내온다. "창수가 뭐라하면 눈물도 나는데 그래도 창수 방에 들어오게 돼" 요즘은 출근하기전, 퇴근하고 와서, 잠드는 순간까지 어머니의 호흡과 몸상태를 체크한다. 23년 7월 17일 오늘 15차 항암을 하러 분당에 가시고 나 또한 경남 밀양에 가야하는 일정이 있었다.

좋아하시는 따뜻한 믹스커피 타 놓고 여유를 즐기시는 어머니께 "엄마 누워" 라 말하니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커피를 아쉬운듯 바라 본다. "한모금 밖에 못...

# 나 # 나는 # 엄마 # 엄마가 # 이게곧엄마

원문 링크 : 이게 곧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