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아니라면 절약이나 생활습관을 바꿔나가는데 수많은 변수들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그러는 중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겪었거나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나에게 일어났던 변수들과 좌절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에게 큰 좌절을 안겨 주었던 변수는 약 9년 전 시아버지의 암 선고였다.
나의 부모님은 내 친구들과 비교해도 젊은 편에 속했기 때문에 당시 내가 부모님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것은 생신이나 명절 때 용돈을 드리는 정도였다. 하지만 시부모님은 남편이 늦둥이 막내 + 나와의 나이 차이 때문에 나에겐 할머니, 할아버지에 가까운 또래셨다.
연로하신 시아버지의 병원비는 보험이 없었기 때문에 자녀들의 몫이 되었다. 그때 나는 호기롭게 돈을 모아보자고 무리하게 적금을 들었었는데 병원비로 나가는 돈이 매달 적금으로 들어가는 돈 보다 훨씬 많았으니 눈물을 머금고 그 적금을 깰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아버지가 아프시고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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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좌절했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