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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 거여동 직화곱창 파고파곱

 너무 맛있어 거여동 직화곱창 파고파곱

저녁 산책 중의 일이다. 나는 산책을 더 긴 코스로 가자고 떼를 쓰고(?)

있던 중이었는데 내가 가자고~ 가자고~ 했지만 남편은 싫다고~ 싫다고~ 했던 곱창집 앞을 지나고 있었다. 남편이 갑자기 "내일 이거 먹자"고 했다.

나는 "오 정말? 그래그래" 하고 산책 코스는 까먹고 집에 왔다.

토요일 아침이 되어 남편은 시커먼 의도를 가지고 말을 건다. "우리 저녁에 뭐 먹어?"

"곱창 먹기로 했잖아"c "기억하고 있네.." "그럼 기억해야지" "내 어제는 실언을 하였소"c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소" "내..

실언을 하였소...." "실언해 주어서 고맙소" 남편은 자주 언급했지만 까탈스러운 인간이라 장기류(?)

를 안 좋아한다. 나는 남편의 실언 덕분에 직화곱창 파고파곱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가게 이름도 귀엽고 간판도 귀엽다. 저 꼬부라진 건 돼지꼬리겠지?

파고파곱은 거여동, 마천동, 오금동의 중간 지점인 성내천 근처에 있다. 이날의 첫 손님은 우리다.

가게 내부는 깔끔. 메...

# 거여동곱창 # 성내천맛집 # 오금동곱창 # 직화곱창 # 파고파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