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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 제대로 안 익혀두면 여러모로 곤욕이에요

 전기차충전 제대로 안 익혀두면 여러모로 곤욕이에요

이번 여행은 새해를 맞아 짧게 다녀온 국내 여행으로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계획은 거의 없었고 숙소나 놀 거리도 관광지도 음식점도 미리 알아보지 못한 채 다녀왔다.
그래도 모두 나쁘지 않게 즐겼다고 전해지는데, 용기를 내어 떠난 이들 덕분에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던 셈이다.
전기차를 동반해 떠난 이번 길은 여유 공간이 중요했고, 짐과 의상, 간단한 먹거리까지 넉넉히 챙길 수 있는 차를 선택했다.
주차를 마친 뒤 충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다른 차들은 충전이 잘되던 반면, 사용 중인 차의 충전은 3분이 지나면 끊겨 버려 아연실색이 찾아왔다.
충전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 보였고, 포트 선택이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설명 문구가 따로 없자 전화 상담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도해 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충전기 한 대에 포트 1과 포트 2 중 하나를 선택해 시작하라는 안내가 있었는데, 처음 포트 2를 선택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포트 1로 바꿔 다시 연결하자 전류가 흐르며 충전이 가능해졌다.
포트 2의 충전기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문제의 근원이었다는 점이 밝혀진 셈이다.
이 경험은 전기차를 가까이 두는 만큼 충전 방법을 정확히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으로 남았다.
또한 충전소의 정비와 안내가 좀 더 명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 전기차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