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화이트호텔의 1박 2일 체류 중 맛본 조식은 깔끔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을 만했다. 아침에 일어나 밍기적대다 조식 시간에 맞춰 아래로 내려갔고, 할인 카드를 놓고 온 바람에 선 줄이 두 배로 길어진 광경을 보았다. 코로나 이후로 보지 못한 사람들까지 다 모인 듯 식당은 인파로 붐볐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의 안내와 제자리를 다시 찾는 동선이 반복되며, 분위기는 바빠 보였다. 탐색전 없이 간단히 시작해 보려 했으나 결국 2차로 가지런히 담아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주스 코너에서는 오렌지 주스를 한 잔 먼저 들이켰고, 아이들까지 눈치 보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스프는 가볍게 맛본 편이었고, 좀 더 짭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후추를 옆에 놓아두었다면 더 입맛에 맞췄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빵과 과일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와플은 원래 좋아하는 메뉴여서 금세 손이 갔다. 그러나 가장 맛있었던 건 한식의 고기였다. 불고기의 질이 좋고 쫀득하며 냉장이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일행 중 한 점씩 맛보자 모두 고기의 맛에 감탄하곤 밥까지 함께 떠오르는 흐름이 나왔다.
차 종류도 다양했고, 히비스커스 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차는 향과 맛이 진하고 깔끔하게 느껴져 뜨거운 물에 여러 번 우려 마셨다. 후식으로 빵과 과일, 여러 가지 먹을 것들이 차례로 올라왔고, 전반적인 구성은 만족스러웠다. 다만 가격은 다소 높은 편으로 느껴져 다른 뷔페와의 비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인 및 혜택이 여러 경로로 가능해 가끔은 가성비를 높일 여지가 보였다. 조식 이용 시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입장 마감은 9시 반으로 알려져 있었고 식당 종료는 10시까지였다. 따라서 여유롭게 방문하려면 이른 시간대를 추천하는 편이 좋다.
#
더화이트호텔
#
더화이트호텔조식
원문 링크 : 더화이트호텔 조식 사람이 바글바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