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 사진=한준호 의원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호남 이전론’이 여권 내부에서도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
전북·호남권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남부 벨트로의 재배치”가 거론됐지만, 업계와 당내에서 “국가 전략산업을 정치 논리로 흔들 수 없다”는 반발이 거세진 것이다. 결국 민주당 소속 경기지사 출마 주자까지 나서 이전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전·호남발 ‘반도체 남부 이전론’…용인 클러스터 정면 겨냥 24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눈길을 돌려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라”고 요청한 발언을 계기로, 호남권 민주당 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새만금 등 남부권에 반도체 벨트를 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