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때 친구 중 변호사 친구가 한 명 있다. 정말 말이 많아서 옆에 있으면 정신이 나갈 정도이다.
생각해보니, 재수 시절인지, 대학 시절인지, 친구들 모임 중 어느 한 명이 술이 취해 “말 좀 그만 해!”라며 그 친구에게 주먹을 날렸던 적도 있다.
(그럼에도 옹호를 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말이 많았다.) 게다가 정치성향도 너무 뚜렷했다.
친구들 모임에 우파, 좌파가 다 섞여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들끼리는 성향이 다른 사람이 있으니 굳이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우파였던 이 친구만은 끝도 없이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성향이 다른 친구들이 뻔히 듣기 싫어 하는데도 멈출 줄을 몰랐던 것 같다. 대학교 2~3학년 때인가?
이 친구가 공부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시 1차를 합격했는데, 이것이 이 친구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1차를 쉽게 합격했기에, 2차도 쉽게 합격할 줄 알았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고, 그 이후 상당히 오랜 기간을 신림동 고시원에서 보냈었다. 이후 30대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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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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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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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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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71 동료/친구 10 - 돈 주는 놈이 착한 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