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와이프는 플로리스트였다. 금융사에 다니다가 뜻한 바가 있어 직장을 그만 두고, 다시 몇 년간 공부를 하여 사업자등록증을 받으며 본인의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게 되었다.
바로 그 시점, 나와 만나게 되었다. 일사천리의 준비와 결혼, 그리고 출산.
이제 본인의 새로운 일을 막 시작할 시점에 위의 큰 이벤트들을 겪고 나니 와이프의 플로리스트로의 커리어는 끝이 났다. 간간히 지인들을 통해 조화나 화환을 보내 달라는 연락이 오면 아는 곳을 통해 연결해 주는 연락책 정도의 역할만 할 뿐.
그것도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연락이 뜸해졌다. 쉬는 동안 와이프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커리어를 다시 살려 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는데 가정주부로 살면서 썩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여보, 여차 저차 해서..
당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플로리스트를 해보는게 어떨까?” : 나 육아휴직 복직하게 되고, 아이들도 점점 커가고 하면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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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34 가족 9 - 사업을 시작하며 완벽할 필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