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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슈타인과 구데리안이 낫질을 함

 만슈타인과 구데리안이 낫질을 함

'아군 기갑병력이 해협 연안까지의 적군 후방으로 진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의 열정이었다. 지형상의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갑 부대를 이끌고 아르덴 숲을 통과해 진격하겠다는 내 계획이 구데리안에게 실현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은 당연하게도 내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 에리히 폰 만슈타인, <잃어버린 승리> 만슈타인과 구데리안이 세트로 묶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낫질 작전과 프랑스 전역이다.

낫질로 하나가 된 인간들이란. 그런데 프랑스 전역을 다루는 연구와 서적과 각종 인터넷 글이 워낙에 많다 보니 '만슈타인이 작전을 들고 구데리안을 찾아갔고 구데리안이 승낙하자 만슈타인이 기뻐했다'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온갖 낭설이 돌아다님.

나는 구데리안이 좋음. 귀엽잖아.

귀여운 얼굴과 그렇지 못한 주둥이와 추한 행동거지의 갭이 아주 깜찍함. 그리고 구데리안의 친구이자 아마 그가 최고의 군인으로 인정한 인물일 만슈타인이 좋음.

둘이 으쌰으쌰 성공시켜버린 낫질 작전도 좋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