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고야 여행에서 위스키 바 위스키를 방문했다. 재미있게도, 위스키 바 이름이 '위스키 바 위스키'다.
왜 그렇게 지으셨는지는 몰?루 뭘 찾아보고 방문한 건 아니고, 그냥 길을 가다가 전광판을 발견했는데 3만원에 1시간 무제한 위스키를 즐기라고 써있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무작정 들어가봤다. 결과적으로는 함정이 몇 가지 있었는데, 우선 길안내가 불친절해서 전광판이 세워진 건물로 들어가면 요상한 야시꾸리한 바가 나온다.
(구글 지도에도 건물이 애매하게 표시되어있다.) 뭔가 이상해서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웃기게도 사장님도 날 보자마자 잘못 찾아온 거 아니냐고 물었다.
다시 옆건물로 들어가니 드디어 위스키바위스키를 찾았다. 손님은 나 뿐이었다. 3만원 무제한에서 얼추 예상은 했지만, 역시 엔트리 급까지만 무한리필이고 그 위로는 잔당 추가금이 붙는다.
그렇다고 절대 추가금을 낼 내가 아니기에 추가금 없는 병만 골라 마셨다. 또한 분명 포스터에 3만원에 1시간 무제한이라고 써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