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접전 끝에 잡아내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 시작은 이고은의 손 끝이였다.
이고은은 이번 FA 시장에서 페퍼저축은행과 3년 9.9억에 계약을 맺고 도로공사를 떠나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이고은의 시즌 초는 험난했다.
코보컵에서 흔들리는 리시브를 커버해가면서 퀵오픈 비율을 지난해 11.2%에서 코보컵에선 28%까지 끌어올렸지만 김형실 감독에게 돌아온 말은 칭찬이 아닌 이현이 할때보다 못하다 라는 이유를 알수 없는 혹평이였다. 시즌에 들어가고 나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문슬기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공을 올려야 했고 1순위 용병인 리아 니드는 조금만 어려운 공이 가도 연타와 푸쉬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경수 감독대행이 새로 부임하고 오지영이 합류한 이후 이고은의 상황도 많이 좋아졌다.
매번 작전타임에서 천천히 우리템포만 외치던 김형실 감독 대신 이경수 감독대행은 이고은에게 구체적인 작전 지시를 해주었다. 오지영의 합류로 안정적인 리시브를 받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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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고은의 손끝에서 시작된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