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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황민경 - 김채원 재계약... 반전 쓴 리베로와 에이징 커브 맞은 베테랑

 기업은행, 황민경 - 김채원 재계약... 반전 쓴 리베로와 에이징 커브 맞은 베테랑

사진 출처:KOVO 기업은행 역시 내부 단속에 성공하며 집토끼를 지켜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황민경, 김채원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황민경은 기존 연봉 3억에서 2억이 삭감된 1억에, 김채원은 기존 1억에서 증액된 1억 5천만원에 서명을 했다. 김채원의 이번 시즌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지난 2023-2024시즌 실업 무대에서 기업은행으로 복귀한 그녀는 신연경의 빈자리를 훌륭히 채우며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눈부신 도약을 이뤄냈다. 하지만 지난 시 풀타임 주전 리베로라는 왕관의 무게는 버거웠다.

시즌 초반의 안정세도 잠시, 체력 저하와 허리 부상이 겹치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급기야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는 고육지책이 나올 정도로 기대치를 밑돌았고,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정상급 리베로 임명옥이 트레이드로 합류하며 한 시즌 만에 주전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