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한 정호영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소속 리베로 도수빈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즉시 전력감인 수비 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도수빈의 지난 시즌은 희망과 절망이 공존했다. 직전 우승 시즌 챔피언결정전 5차전 당시, 신연경의 부상 공백을 훌륭한 디그로 메우며 팀 우승에 공헌했던 그녀는 이번 시즌 초반 요시하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한층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줬.
고질적인 약점이던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개인 통산 최고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고, 디그 과정에서의 인아웃 판단을 벤치에 전적으로 맡긴 채 오롯이 수비 동작 자체에만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을 이뤄냈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설수록 감춰졌던 약점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쉬운 볼 처리 과정에서 뼈아픈 잔실수가 터져 나왔고,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팽팽한 클러치 상황마다 아쉬운 판단이 이어졌다. 그동안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