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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크로키 챌린지 동물 크로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연필 브러쉬 드로잉

 100일 크로키 챌린지 동물 크로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연필 브러쉬 드로잉

오늘은 크로키 100일 챌린지 10일차. 조카와 같이 크로키 자료를 보면서 그림을 그렸다.

혼자 할 때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시작 전부터 오늘은 좀 정신없겠구나 싶었다. 인물 크로키는 아무래도 조카에게 어려울 것 같아, 편하게 할 수 있는 동물 크로키로 하기로 했다.

처음 고른 건 붕대를 감은 강아지였다. 사진을 보자마자 조카가 “강아지는 왜 붕대를 감았어?”

하고 묻길래, 다쳤을 수도 있고 치료 중일 수도 있다고 대답해줬다. 그런데 그림 그리는 내내 “그래서 왜요?”

라는 질문이 계속 돌아왔다. 이미 몇 번을 설명해줬는데도, 집중이 흐트러지면 다시 그 질문으로 돌아왔다..형태를 잡을 때까진 꽤 괜찮았는데, 막상 눈을 그리려니 또 고민이 시작됐다.

눈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음영을 신경 써야 해서 전체 흐름이 자꾸 끊긴다. 역시 크로키에서는 눈을 과감하게 생략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두 번째는 여우인지 늑대인지 정확히 모르겠는 동물이었다. 형태가 너무 단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