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크로키 챌린지 동물 크로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연필 브러쉬

 크로키 챌린지 동물 크로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연필 브러쉬

100일 크로키 챌린지 16일차. 오늘은 크로키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그림에서 얼굴을 몇 시간이나 붙잡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또 얼굴이나 사람 자체를 그리고 싶진 않아서, 자연스럽게 동물 크로키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요즘은 이렇게 그날그날 손이 가는 쪽을 따르는 게 오히려 부담이 덜하다.

정해놓고 억지로 하기보다는, 그때의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편이 오래 가는 데는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첫 번째로 고른 건 발로 얼굴을 긁는 강아지였다.

자세가 독특하고 구도도 재밌어 보여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보기엔 꽤 흥미로운 구조였는데, 막상 그려보니 1분 크로키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짧았다.

전체적인 형태를 잡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버려서, 선들이 여기저기 어긋난 채로 남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강아지의 동작이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그림이 됐다.

이런 식으로 구조가 복잡한 자세가 나오면, 시간을 조금 늘려서라도 형태를 맞추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된다. 크로키의 목적이 빠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