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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아르멜로 보드게임 도색

 의뢰] 아르멜로 보드게임 도색

보드게임 도색 의뢰를 맡아 진행한 <아르멜로: 보드게임>의 도색 작업 이야기는 이 보드게임이 원래는 2015년 Steam용으로 출시된 PC 게임이며, 보드게임 버전은 2026년에 출시되었다는 배경에서 시작된다. 기본 피규어 수는 15개로 알려져 있으며 확장인지 구피라고 불리는 개구리 피규어까지 포함하면 총 16개가 도색 대상이었다. 의뢰자 쪽은 멜버른 미니페인터의 도색 작례를 참고해 최대한 유사한 컬러로 맞추는 방향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상단에 원본, 하단에 본인이 약간 변형해 도색한 형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베이스는 원본과 다르게 재조합 없이 기본 베이스를 그대로 도색하는 방식을 택했다. 프라이머로 남아 있던 IPP 회색을 다 써버릴 요량으로 사용했으나 페인트가 잘 묻지 않아 도색 과정에서 큰 고생이 따라왔고, 손을 댈 때마다 색이 벗겨지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프라이머는 가격이 비싸거나 유명한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는 교훈이 남았다.

두 번째로 다룬 캐릭터는 사나라로, 털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도색했으나 눈을 촬영해 보았을 때도 작례처럼 완벽한 표현은 어려웠다. 디테일은 어느 정도 유지되었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무리 없이 마무리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세 번째는 머큐리오로, 도적 컨셉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다. 오래전에 플레이한 기억이 희미해 특징을 정확히 특정하진 못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음으로 우산을 든 앰버, 도색 작례는 색의 그라데이션과 깔끔한 마감으로 인상적이었으나 그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사진은 크게 잡혀 있어 보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실제로 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또 다른 캐릭터인 테인은 늑대 캐릭터로, 메인 캐릭터 두 명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갑옷 표현이 천처럼 보이는 부분이 아쉬웠다. 따라가기는 했으나 금속 갑옷 느낌으로의 구현이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느낌이 남는다. 목갈기의 털 표현은 붓 선을 더 많이 남겨 털의 촉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작업했다. 보너스 캐릭터인 퍼기는 작례를 찾기 어려웠고 일러스트를 참고해 가능한 범위에서 도색을 진행했다. 이 캐릭터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도 남았고, 뒤늦게 가슴의 문양이 토끼로 보이는 점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다룬 것은 5개의 베인과 5개의 가드로, 이들 역시 도색을 마쳤다. 작례가 더 그럴싸했으나 실제 퀄리티는 무난하게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정해 시간 절약과 균형을 맞췄다. overall 로 만족스럽게 완성되었고, 이로써 <아르멜로: 보드게임> 도색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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