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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관리와 술래잡기. <에이전트 에비뉴>, 그리고 "디비전 M" 개봉기

 핸드관리와 술래잡기. <에이전트 에비뉴>, 그리고 "디비전 M" 개봉기

2인 전용이지만 약간의 변형룰로 3~4인까지 가능한 심리전을 다루는 <에이전트 애비뉴>를 MTS 게임즈에서 협찬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2인 룰이고, 3~4인은 2인이서 할 일을 약간의 역할 분배를 통한 3~4인 플레이라고 이해하면 되며 구매 의사는 개인적으로 없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플레이 전이라 3~4인의 구성이 어떠할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합니다.

박스는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이며 내부 구성은 카드와 작은 보드판, 마커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규칙서는 박스 크기에 비해 다소 타이트한 편이라 손가락으로 꺼내기가 어렵고, 박스를 뒤집어야 겨우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밀착된 구성입니다. 시선을 끄는 일러스트가 담긴 보드판을 치워내면 앞서 언급한 카드 구성물과 함께 각 진영을 표시하는 마커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카드를 보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모든 카드의 일러스트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동물 콘셉트에 다소 겹치는 면이 있더라도 같은 카드는 한 장도 없어 제작 과정에서 세심한 신경이 쓰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칭찬할 만합니다. 또한 상급자 규칙에서 등장하는 암시장 카드는 공개된 카드 중 하나를 획득해 패시브 혹은 일회성 능력을 얻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협찬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확장 소식 때문입니다. <에이전트 애비뉴: 디비전 M>이라는 미니 확장이 함께 소개되었고, 구성품은 많지 않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6종의 카드(디비전 M)와 15장의 암시장 카드, 디비전 M 요원 말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규칙은 크게 바뀌지 않고,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기물이 더해진 형태입니다. 본판 규칙은 아직 체험하지 않아 전체 흐름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규칙서와 함께 디비전 M 요원 말 2개와 새로 추가된 카드가 들어 있으며, 종이 패키징이 환경을 고려한 점은 긍정적이나 미플은 비닐에 담겨 있어 전달 방식에 다소 의아함이 남습니다. 본판과 동일한 일러스트를 가진 카드가 한 장도 없다는 점은 의외로 제작 단가를 높였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만 <디비전 M>이 다소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도 대체로 본판과 비슷한 카드 구성이며, 몇몇 카드들은 동일해 보이는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2인 플레이를 시도할 의지는 없고, 3~4인으로 플레이해 본 뒤 후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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