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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사회적 성희롱의 경험

 보편적 사회적 성희롱의 경험

'보편적'이라고 가볍게 적었지만 사실 나는 나의 경험이 표준쯤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아마 그 누구도 알지 못하리라.

그런 통계가 있던가, 수치화 할 수 있는 일인가. 당하는 이에겐 절대 가볍지 않은 것을 알아서 오히려 그 안에 속한 난 좀 지나 멀리서 쓴다.

나는 일일이 그런 데 예민하게 대응하다가는 나만 피곤하고, 나만 피해입고, 그랬다간 (너무 흔해서) 사회생활 하기 어려울 거라고, 시작부터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현실이 그랬고, 적응이라 생각했다.

성적 감수성이 떨어지느냐 하면 전혀 그렇지 못하다. 단순히 그렇게 나누기도 어려운 부분이다.

어디까지나 심각한 수준이 아닐 때의 얘기이고, 다행히 내 삶에 그런 정도의 일이 없었으며, 내 주변에서도 꽤 흔히 보고 들었기에 차라리 나 정도가 보편이기를 바라고, 믿고 싶은 것이다. 절대 피해자를 역으로 탓할 일이 아님에도, 그 얼어붙는 분위기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새 수용이 아닌 그저 그 순간이 지나가버리고 마는 것 (그 순간...

# 사회생활 # 상하관계 # 성인지 # 성평등 # 성희롱 # 여성 # 외모 # 직장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