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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하는 사람의 심리 - 직장생활 편

 견제하는 사람의 심리 - 직장생활 편

내 MBTI는 INFJ이다. 어릴 때부터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나,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왜 저런 꼬락서니가 벌어졌을까?

저 사람은 왜 저따구로 행동하는 것일까? 하며 오랜 시간 동안 자주 그런 일이나 그런 사람들을 고찰해왔다.

나의 이런 특성은 사실 함께 살기 까다로웠던 우리 부모님 눈치 보는데서부터 발달된 것 같다. 아버지 숨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나쁜지 좋은지 파악할 수 있었고, 어머니 두부 써는 소리만 들어도 역시나 기분의 고저를 알 수 있었다.

어쨌든, 살면서 내가 편해지기 위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달된 이 감각은 내가 본격적인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나를 편하게 할 때도 있었지만, 대게는 불편하게 다가왔다. 일단 다른 사람 기분을 파악하려고 나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이게 상성이 맞으면 이런 내 성격을 오히려 좋아해 주고 친밀해지는 관계가 생기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나를 좀 기분 나쁘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다. 쟤 다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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