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잼민이처럼 까르르 웃으며 파도를 따라 달리면서 재미를 보다가 이제는 안목 해변의 진면목인 오션뷰 카페를 들르기로 했다.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이제는 멋진 뷰를 가진 카페에서 아아를 마시는 게 당연한 코스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각기 다른 여행들이 천편일률적인 코스로 바뀌어버렸다고 하기보다는 그만큼 요즘 카페들이 먹고 마시는 것 외에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뭐야..
멋져.. 마치 서부극 영화에 등장할 듯한 목조 건물 하나를 통째로 자리 잡은 카페가 눈을 사로잡았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니 내부는 큰 임팩트가 없어 보여 다음 카페로 향했다.
그 와중에 점점 해가 지면서 핑크빛 노을에 물들기 시작한 하늘이 예뻐.. 물 색도 그렇고 동해가 예쁘긴 하다.
그렇다고 딱히 서해 비하 발언이 아니라고는 못한다. 아니지 일몰은 원래 서해가 멋지지만 동해가 멋지다.
아니 여기는 진짜로 뭐야 굉장해 온통 펩시콜라 투성이인 하양, 빨강, 파란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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