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i image 내 여름 다 어디 갔냐.. 의도치 않았던 과중한 워커홀릭과 이런저런 이슈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의 대부분이 물에 발 한 번 담가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지나가고 말았다.
그렇게 혀를 반쯤 깨물었을 때쯤 가볍게 동네 계곡이나 다녀오자는 친구의 동아줄을 붙잡았고 이김에 캠핑까지 해버리기로 의견이 디벨롭됐다. 드디어..
드디어 추위에 떨지 않는 진또배기 여름 캠핑이다! 남양주에서 춘천 정도야 뭐 한 30분 거리인 줄 알았지..
생각보다 멀게 찍히는 네비를 보고 아직 춘천까지는 한참이나 남았다는 생각에 이쯤에서 아점을 먹기 위해 청평 그린 휴게소에 들렀다. 주유소 하나에 편의점 하나, 식당 두어 개만 보이길래 그저 식당의 상호가 '청평 그린 휴게소'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 이곳은 휴게소가 맞았다.
아점 메뉴는 당연히 휴게소 정식인 돈까스+우동이다. 무난하게 맛있었던 돈까스와 우동,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들 청국장 정식을 먹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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