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168화. 엄마가 된 그와의 48시간 여장 일기 - 여장남자 이야기[소설/경험담]

 168화. 엄마가 된 그와의 48시간 여장 일기 - 여장남자 이야기[소설/경험담]

그분이 이제는 나이 들어 안 입는다는 옷을 내게 주신다. 디자인은 세련되고 예쁜데 젊은 아가씨들이 입는 옷이라 더는 입을 수 없다며 주신 여자 옷.

원피스 두 벌과 치마 두 개, 블라우스 3개가 내 것이 되었다. 그리고 선물 받은 거라서 아깝기는 한데 잘 들고 다니지 않는 핸드백이 있다며 그것도 주신다.

어젯밤 그분과 오이 팩을 한 채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분이 살아온 것에 비하면 내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저 여자 속옷이 좋아 여장을 시작했지만, 그분에겐 아픈 과거가 있었다. 그분은 여장으로 인하여 아내와 이혼하고 가족과 헤어졌다.

다음 날, 근처 공원에 가기로 하고 그분이 건네준 팬티와 브래지어를 하고 그분은 분홍 치마에 분홍색 블라우스를, 나는 하얀 치마에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고 집을 나섰다. 오늘이 그녀와의 마지막 외출이다.

공원은 만든 지 얼마 돼지 않아 별로 볼 게 없었고 그분을 따라 전통시장엘 갔다. 전통시장 한쪽에 나눔장터라는 곳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