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보험 유형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조프로의 판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뢰는 아내가 남편의 보험을 들이려는 상황으로 시작되었고, 남편은 현재 실손보험만 보유한 채 불안한 마음에 종합보험까지 검토했다. 남편과의 대화에서 의뢰자는 보험 가입 의사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남편은 “왜 보험을 가입하느냐”는 말을 반복하며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보장을 받는 당사자인 남편이 사실상 보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드러났다.
조프로는 이 경우 가입을 강요하거나 설득하는 방식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의뢰자가 남편을 설득하더라도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며, 남편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어떤 보험이든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고 보았다. 보험 없이 있다가 갑자기 아프면 어쩌냐는 식의 강요형 대화도 설득이 아니라 불신만 키운다고 본다. 결국 지금은 보험 가입을 절대 권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고, 다행히 중도 포기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다만 본인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어떤 좋은 보험이더라도 계약이 오래 가지 못하고 해지로 끝난다는 점을 되풀이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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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보험가입하면 무조건 해가 될 수밖에 없는 유형 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