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 ]에서 존 2의 진짜 정의는 LT1(제1젖산역치) 바로 아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의는 간단하지만 문제가 남습니다.
훈련 전에 내 LT1을 대체 어떻게 아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걸 추정하는 방식이 대화가 가능한 정도를 보거나, 최대심박수나 젖산역치 심박수의 몇 %인지를 계산하는 식입니다.
어디까지나 존 2를 찾기 위한 '도구'였던 셈입니다. 문제는 어느새 이 불완전한 추정 도구들이 존 2의 절대적인 정의처럼 쓰이면서 진짜 내 존 2를 빗나가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오해 1. 대화가 가능하면 존 2다?
대화 테스트는 상한과 하한의 경계를 확실히 잡아주지 못하는 불완전한 기준입니다. 하한의 부재: 존 1 수준의 낮은 강도에서도 대화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대화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는 내가 지금 존 2에 도달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상한의 개인차: 심폐 능력이 좋은 숙련자들은 LT1을 넘어선 존 3에서도 대화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대화 여부만으로는 존 2를 판단할 수 없는 이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