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마지막 세트에서 다리가 타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흔히 “젖산이 쌓였다”고 말합니다. 오랫동안 젖산은 몸에 쌓이는 피로 물질처럼 여겨졌습니다.
이 오래된 상식을 1986년 조지 브룩스(George A. Brooks) 박사가 발표한 '젖산 셔틀(Lactate Shuttle)' 이론은 정면으로 뒤집습니다.
과거의 패러다임 vs 현대의 젖산 셔틀 이론: 독성 노폐물로 오인받던 젖산이 세포 간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고효율 에너지원임을 보여주는 비교 표. 1. 브룩스가 뒤집은 것: 젖산은 이동식 연료다 브룩스의 젖산 셔틀 이론은 젖산이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몸 안에서 이동하며 다시 사용되는 중요한 연료라고 설명합니다.
화학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산성 형태는 ‘젖산(Lactic acid)’이고, 체내의 혈액과 근육 환경(pH 조건)에서는 대부분 수소 이온이 분리된 형태인 ‘젖산염(Lactate)’으로 존재합니다. 생리학적으로는 젖산염이 실제 작용하는 주요 형태지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