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구력 스포츠 과학에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양극화 훈련(Polarized Training) 이론은 엘리트 선수들의 실제 훈련 데이터 분석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이론은 우리가 관성적으로 수행해 온 '이도 저도 아닌 중간 강도 훈련'의 비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양극화 훈련을 달리기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양극화 모델이 경계하는 '회색 지대(Grey Zone)' LT1(첫 번째 젖산 역치)과 LT2(두 번째 젖산 역치) 사이의 중강도 영역은 보통 보람차게 잘 뛰었다 정도의 달리기입니다.
이 이론에서는 이를 '회색 지대(Grey Zone)'라고 부릅니다. 적당히 땀이 나고 운동한 느낌을 주어 만족도가 높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 보는 구간입니다.
양극화 모델의 관점에 따르면 이 구간은 유산소 능력을 극대화하기엔 자극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심폐 한계를 뚫을 만큼의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기엔 몸에 피로를 과도하게 남깁니다. 피로는 누적되는 반면, 정작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