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카우트들이 지금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찾아 김민재를 관찰 중이다. 독일 매체 TZ의 보도에 따르면 스카우트들의 현장 방문은 공식 협상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김민재를 지켜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현장 관찰은 이번 시즌 상황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우파메카노-타 조합을 주전으로 확정했고, 김민재는 3옵션으로 남아 있다.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 출전과 평점 7.6에도 불구하고 주전 입지는 약화된 셈이다. 바이에른은 이적 의사를 사실상 드러냈고 고연봉 자원을 3옵션으로 계속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적료도 낮춰 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협상 테이블로의 접근이 가능하단 관측이 나온다.
이외에도 관심은 맨유뿐 아니라 다수의 구단으로 확산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스팔레티 유벤투스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고 보도했고, 스팔레티는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은사이기도 하다. 선수 측의 긍정적 답변도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바이에른의 이적료 제시와 계약 잔여 기간이 변수로 작용한다. 유력 매체들에선 4,000만 유로로 언급되기도 하고 협상 문턱이 낮아졌다는 보도도 있다. 다만 바이에른은 헐값 판매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현재 김민재 본인은 바이에른 생활에 만족하며 이적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월드컵 활약이다. 스카우터들의 현장 관찰은 이적 여건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바이에른에서의 3옵션 꼬리표를 월드컵 무대에서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이번 여름 김민재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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