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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했는데 유일하게 남은 숙제"손흥민 멕시코전 원톱 유지 가능할까

 "승리했는데 유일하게 남은 숙제"손흥민 멕시코전 원톱 유지 가능할까

한국이 체코를 2대1로 역전 승리했습니다. 16년 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로,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이 빛난 경기였는데요. 분위기는 완벽했지만 경기 직후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원톱으로 선발되어 후반 24분에 오현규와 교체되었고, 총 69분을 뛰었지만 득점은 없었습니다. OSEN의 기록에 따르면 출전 시간은 69분, 슈팅은 팀 내 최다인 6회였고 득점과 어시스트는 모두 없었습니다. 골닷컴 평점은 6점으로 팀 내 최저였고, 매체 평가 역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도 막히는 등 골문 앞에서 답답한 저녁을 보냈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참고로 황인범은 9점, 이강인·오현규·김승규는 8점을 받았습니다.

다만 완전히 지워진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체코 코우베크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 막기 어려웠다”고 직접 말했는데, 수비진을 끌고 다니며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여는 수치에 잡히지 않는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다만 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마무리가 빗나간 것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월드컵 통산 3골을 보유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으면 박지성·안정환을 넘어 한국인 월드컵 최다득점 단독 1위가 되는데 이번 기록 도전은 멕시코전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승리 후 반응은 다양합니다. “69분 동안 체코 수비를 흔들어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와 “원톱 자리에서 결정력이 없으면 의미 없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포지션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이 함께 거론되는데, 손흥민은 측면 윙포워드로 뛸 때 더 위협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다음 선택이 주목되며, 멕시코전에 손흥민을 다시 원톱에 세울지, 포지션을 바꿀지, 아니면 교체 카드를 활용할지가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남습니다. 멕시코전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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